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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소한 일상

모교에서

Sarah205 2023. 4. 2. 23:02

나는 시골에서 자랐다.
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시골의 작은 학교를 다녔는데
적당히 공부하고, 시내에 있는 적당한 고등학교를 가고...너무 적당히만 하고 살았나 보다.
아주 치열하게  최선을 다해 살지 않았던 것 같다.
취직을 하고나서도 적당히 일하고 돈버는 거에 적당히 만족하며 살았나보다.

너무 늦게 깨달았다.
하지만  지금도 늦지않았다.  
적당히 말고 최선을 다하기
생각했던거보다 더 죽을힘을 다하기

오랜만에 모교 중학교를 갔다. 제법 큰  운동장에 애들이 운동장에서 신나게  뛰놀았다.
시골이라 학생들이 많이 없어 곧 학교를 다른곳으로 옮긴다고 한다.  초등학교도 학생이 없어 통합하면서 다른곳으로 옮겼는데....어릴적 나의 추억들이 하나둘 없어지는구나.

하늘이 너무 파랗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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